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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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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감사주일을 앞두고 |
| 이름 |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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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화일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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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화일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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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지내며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까지를 어떻게 지냈는지
무겁고 착찹함으로 시간들을 견디며
하루가 무척 긴 날도 있었지만,
봄 그리고 여름 이제 가을을 지나갑니다.
진단과 치료와 다시 진단과 치료를 반복하면서
많이 지치기도 했었고, 이런 일도 어느새 다섯번째가 되니
하루를 지내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 살 날들에 대한 암담함도
깊었습니다.
그래도 지나면서 이제 한단계 한단계를 지나고 계절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합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함께 하셨으며 무엇으로 인도해
가시는지를 돌아봅니다.
그 당시에는 깊은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은 이 고난들에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이 과정을 통해 이루어내시고 완성해가실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사실
마침내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소망.
그리고 진실된 것과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며
확인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결코 놓칠 수 없음을 확인하며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위로의 손길로 베푸신 여러 사랑과 기도들을
다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지나야할 터널같은 길들이 감당해온 시간보다 더 많이 남아있습니
다. 솔직히 이 어려움의 이유들을 아직도 다 알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어떠하든지 어떤 길을 또 가야하든지 그 끝에는 천국이
있음을 확신하기에 이 길에서도 감사함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내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마침내 복을
더하여 주실 줄 믿는 믿음에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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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22:4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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