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카메룬 서지혜입니다.
지난번 너무나도 짧게 인사만 드리고 헤어져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카메룬에 잘 복귀했습니다.
일정이 너무 짧아서 교제하지 못한점 너그러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9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고 업무도 재정비를 하다보니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방학기간동안 잠깐이지만 한국에 휴가도 다녀와서 힘도 얻었고,
다시 분발하여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개발사역은 약 300명의 아이들을 섬기는 사역인데
매주 방과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믿음과 생활을 돕고 있습니다.
호스텔(고아원)은 9월 추가로 10명의 고아아이들을 입양하여 총 20명의 아이들이 주의 사랑안에 잘 자라고 있고,
국제유치원에 이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2개학급이 신설되어 오물조물한 아이들로 저희 센타가 활기가득합니다.
현지인 의료인을 교육하여 자신의 마을과 민족을 섬기게 하는 의료사역은 충실히 진행되고 지원하고 훈련받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에이즈 예방 사업은 크게 확장이 되어 필요가 있다면 어느 곳이던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카메룬뿐만 아니라, 토고, 베냉, 중앙아프리카까지 진출하였는데 빠르면 올해 12월중에 차드 은자메나(수도)를 방문하여 에이즈 교육과 신앙교육을 실시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수고하는 동역자들이 있고, 또 기도해주시는 후원교회와 성도들이 있어서 늘 풍성합니다.
그간 연락도 못드렸던 점 죄송하고, 앞으로는 늘 기도제목을 나누어
함께 이루는 하나님의 카메룬 선교를 해 나가도록 할게요.
목사님 이하 모든 성도들 주님안에서 늘 승리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카메룬 서지혜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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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19:3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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