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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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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효범이 예배당에서 혼자놀기 |
| 이름 |
목사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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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새생명 교회에서 변화되어야할 한 사람을 꼽으라면
효범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느새 반년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교회에 적응하기보단
어색해하고 징징대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6월이 되어서는 상당히 적응하는 진도가 있습니다.
엄마 등에 붙어서 아무것도 못하게 해서 진땀이 났는데
이젠 혼자 떨어져 있기도 하고, 어제 수요일에는
집에 가시는 분들께 인사도 했지요.
예배당에서 혼자놀기 훈련의 결실이며 은혜라고
깨달아집니다.
관계적응에 앞서 장소적응을 위해 낮에 효범이와
둘이 와서 있지요. 저는 일을 하고 효범이는
혼자놀기를 하지요.
주로 학교놀이와 심방놀이와 자연학습놀이를 합니다.
언니 오빠들이 보던 책 꺼내놓고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각 방마다 한 번씩 들어갔다 나왔다 심방을 합니다.
그러다가 파리나 거미를 발견하면 소리지르고 잡으라고
하며 놉니다.
신앙생활은 함께 예배하는 것이 중심이지만, 신앙생활의
능력은 개인경건에 뿌리를 둡니다.
하나님과 나만의 개인적인 기도와 말씀을 조용히 묵상하는
시간만큼 우리 자신의 신앙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없을 것
입니다. 함께 모여 교제하고 예배하고 봉사하는 것이 귀하고
중요합니다. 그러지만 나 홀로의 경건생활이 없으면
뿌리가 약한 나무처럼 쉽게 말라지거나 시들기도
쉽지않나 생각됩니다.
경건을 위한 혼자놀기를 소홀히하지 않는 우리되기를.
이번주에는 효범이의 보다 진보된 대인관계모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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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6 15:1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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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아빠 |
밝게 웃는 효범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효범이가 성장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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