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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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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교회란 무엇인가 3장-그리스도의 몸 |
| 이름 |
박진숙 |
|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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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모래알 같은 개개인이 줄줄이 말씀과 성례를 통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에 반응하는 모임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삶이 몸의 형태로 지속되는 것으로, 새로운 지체가 더해짐에 따라 성장하긴 하지만, 그 몸은 보질상 연속적이고 분할될 수 없다. 그리스도는 한 분 밖에 안계시므로, 모든 면에서 머리 되신 그 분에 이르기까지 자라는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밖에 없다. 또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져 그리스도 예수를 주춧돌로 삼는,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가는 그 성전도 하나뿐이다. 교회의 하나됨은 단순히 이념적이거나 영적인 것에 불과하지 않고, 가시적이고 사회적며 유기적이다. 그 통일성은 한 식탁에서 나누는 교제를 통해 구현되고, 드러나고, 확인된다.
그 친교가 깨지면 성만찬은 심판의 도구로 전락한다. 교회의 분열은 단단한 실체의 표면에 금이 가는 정도에 불과한게 아니라, 그 실체의 중심까지 파고드는 치명적인 것이다.
인간과 사회
개인이 맺는 유대관계도 그분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사람을 하나님과 홀로 있는 존재로 여기고 그 삶의 배경을 이루는 모든 자연적,심리적.경제적.생물적 유대관계를 개인의 중요성보다 열등한 것으로 여기는 견해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치유의 기적을 행하실 때 대체로 본인의 믿음을 요구하는 게 사실이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믿음등 한 집단의 믿음도 개인의 믿음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시된다는 점이다. 사람을 대하실 때 본인의 개인적 책임뿐 아니라,가족,집안, 민족과 같은 자연적 유대 관계에 비추어 다르신다는 점이 새삼스럽게 생각되어 지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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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1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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