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알라딘, 갓피플 등. 여러 곳에서 올라오는 "특강 소요리문답" 후기를 읽는데, 그 중에 제가 보기에 가장 뛰어난 후기 한 편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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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보게 해주는 비행기 >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은 성경전서의 전도(全圖)와 같습니다. 맞추지 않은 직소퍼즐처럼 퍼져있는 성경에 대한 이해의 맥을 잡아주고 핵심을 속 시원히 긁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의 진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어서 뜬금없는 맥락이 들어올 수 없도록 그 맥을 정확하게 집어줍니다. 이러한 문서를 원서인 영어로 읽을 때에야 비로소 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답'이는 언어적 한계로 인한 요리문답의 구조적 파악의 불편함을 마인드 맵의 활용으로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요리문답에 대한 시각은 기존의 무조건 암기하였던 모노톤같은 공부에서 탈피하여 서라운드톤 같이 각 문답이 다채롭고 그 의미가 살아서 전달 되게 해준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리를 독자들에게 지루함과 어려움이 아니라 흥미롭고 머리속에 그려지는 지식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이 책이 해설서들 중의 독보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정의 내려주는 애정남>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은 갖가지 교리적인 의미를 명확하게 정의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뭐지?(요리문답 원문에 Who가 아닌 What으로 묻기에 그 원서의 맛을 살렸으니 4가지 없다고 욕하진 말이 주세요^^;), 하나님의 작정이 뭐야? 죄가 뭐지? 예수님이 왜 인간이면서 하나님이어야 하는데? 도덕법이 뭐야? 성례는 뭔데?, 기도가 뭐야?' 이러한 어렵기도 쉬울 것도 같은 질문들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해주고 있습니다. 모태신앙인 저는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단어들이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알고 있었던 단어들을 명확하게 '이건 이거야'라고 못 박아 줌으로써 헷갈리기 쉬운 의미들을 확고히 해줍니다
'특답'이는 웨민문답에서 영어의 전치사, 관사, 명사등 작아보이는 단어 하나하나까지도 교리적 진의가 숨겨져 있는데 그러한 단어들을 하나하나 조명해주어서 독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칭의와 성화의 답변에서는 둘 다 하나님의 사역이나 칭의는 Act로, 성화는 Work로 표현하고 있는 요리문답 원문의 차이를 조명하면서 요리문답의 원서의 정의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게 하는 선생님>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에서는 질문에 대한 답변의 근거가 성경에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성경구절을 하나하나 다 연결시켜 놓았습니다. 또한 성경구절 안에서도 어느 문장이 답변에 연계된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힙니다. 즉, 요리문답의 작성자들은 성경에 기반하지 않는 모든 것은 사상누각일 뿐이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특답'이는 웨민의 증거구절을 연계하여적어 놓았고 또한 증거구절 안에서도 어느 부분이 연계지문인지도 '볼드체'로 제시함으로써 지금 읽고 있는 웨민의 답변이 성경에 없는 말을 꾸며낸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데 돕고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는 책.>
'특답'이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보조교재입니다. 즉 요리문답의 이해를 돕는 보조이지 요리문답을 새롭게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위치는 웨민문답의 원문을 독자들이 읽도록 돕는데 자신의 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보조교재와 해설서들과 달리 문답의 원서에 가장 충실히 노력을 쏟은 흔적들이 책에서 보입니다. 만약 독자들이 '특답'이의 각 장의 맨 앞에 위치하고 있는 문답의 원문을 읽지 않고 바로 저자의 해설을 읽는 것은 저자의 의도와는 반대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감사의 책>
저자와 요리문답의 원문만 읽는 공부를 하면서 저자가 귀찮을 정도로 본인에게되묻는 질문은 '감사가 되는가?'였습니다. 하나님의 작정이든 창조든 섭리든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으로 귀결되는데 그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되고 감사가 되지는 되묻고 대답하는 것은 교리와 삶을 구분시키는 것이 아닌 하나되게 하는 중대한 질문이며 그것을 또한 이 책은 매번 독자에게 물어봅니다. 교리와 삶을 하나로 일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독자들도 똑같이 답변해야 할 것입니다. '이 문답이 당신에게 감사가 되어집니까?'
저자와 이 문서에 대한 만남이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던 기점이 된 것처럼 다른 독자들에게도 이 책이 제게 주었던 의미가 동일하게 전달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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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2 14: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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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준 |
역시ㅡ^ 멋진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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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
멋지고 귀한 양민 형제를 통해 학생회가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수요기도회 새벽기도회도 더욱 감사가 됩니다. 양민 형제를 인도하여 주신 은혜에 힘을 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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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맘쑥이 |
멋진 양민이 서평도 멋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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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수 |
할 수 있을 때, 기회가 될 때, 많이 보고 경험해 두길~ 너가 우리 교회에 있어서 든든하고 감사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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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수 |
참. 이참에 금요구역모임도 함께 하는거 어때?? 우리 구역으로 와라. 같이 하자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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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민 |
금요구역모임은 거절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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